요즘에 코로나 19가 유행인 대신에 미세먼지가 좋은 날이 많더라고요.
하나를 주고 하나를 뺏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어요.
가끔이라도 탁 트인 곳에 가면 마스크를 벗어놓고 아이들과 뛰어놀아주고 오네요.
어찌 보면 참 불쌍한 요즘애들이에요.,,
어제는 방송으로 유명해진 양수리 '연 핫도그' 집에 다녀왔는데요.
여기 가는 길이 저희 집에서는 북한강변을 끼고 가는 길이라 어쩔 수 없이
수많은 맛집들을 지나가면서 왔네요.
다 가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길을 지나면 어디 어디 꼽을 정도는 된답니다.~ ㅎ
날이 좋아서....
날이 좋지 않아서...
언제나 좋아 보이는 북한강변이죠^^ 저에겐 언제나 그랬습니다. 이 길은 항상 좋더라고요.
저의 첫 북한강변의 기쁨을 알게 해 준 '이디아커피' 북한강점 작년까지만 해도 경변 쪽에 있었는데 주변 민원 때문에 그렇다고
바깥쪽 찻길 쪽으로 위치를 옮겼는데요. 강변 쪽으로 가시면 다리 위?? 경치 좋은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.
거긴 진짜 대박~~! 그리고 북한강점 3층은 키즈카페로 이루어져 있어요. 이디아 손님들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.
여기 손님이 아니고 굳이 키즈카페만 오시는 분들은 안 계시겠죠..ㅎ
제가 술먹은 다음날 꼭 찾게 되는 '도둑냉면' 인데요. 여긴 제 친구가 태어나서 먹은 냉면중에 제일 맛있었다고.............ㅎㅎ
물냉,비냉 다 있지만 여기만 파는 도둑냉면은 그 둘을 짬뽕시켜놓은 적당한 육수양의 냉면이에요.
드셔보시면 아실거에요.ㅎ 만두도 팔고 칼국수하고 수육?? 도 팔았던것 같아요. 그건 그냥 쏘쏘~ 라고 해두죠.
그건 대충 어디서 먹어도 기본맛은 있으니까요.ㅎ 여튼 냉면 자체는 저에겐 굿~ 이에요.
이 길을 달리고 달려 양수리에 도착하면요.~
저희 4식구 총 5개의 핫도그를 먹었는데요.ㅎ 여기선 모짜렐라가 인기가 제일 많다고 하네요.
너무 맛있게 먹길래 찍어봤네요.ㅋㅋ 끝날듯 끝나지 않아 당황 ㅎ
메뉴판
소스는 역시 세가지맛 범벅 ㅎㅎ
여전히 먹방중
소스는 총 세가지 맛인데 아주 아이디어좋게 구멍세개로 쭉쭉 얇게 나옴 ㅋ
먹다가 중간에 또 소스뿌리기 팁!!
운영시간이니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.~
양수시장한바퀴 둘러보기... 사람없다... 주차장은 무료!!
여긴 저희 식구들 부모님까지 최애식당인데요.
매운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지도 모르겠네요.~ '해남댁나루터' 인데요. 매운탕이 정말 맛있어요. 표현이 안됨...
수제비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맛있게 느끼시더라구요.^^ 전에는 줄서서 먹었는데 시기가 이래서 인지 조용하네요^^
역시 집에만 있다가 나가니까 기분전환도 되고... 중간에 물의정원도 있어서 들렀다 왔는데^^ 시원하고 좋았네요.~
코로나라고 집에만 있지말고 좀 나오셔야..... 뭔가좀... 활성화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드는 하루였네요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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